[프라임경제] 호텔현대가 신임 대표이사에 고승환 현대중공업 전무(사진)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호텔현대는 6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고승환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까지다.
1959년생인 고승환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인사 및 홍보 등 주로 경영지원 분야를 담당했으며, 지난해부턴 미주지역 관리부문장(전무)을 맡아 일했다.
호텔현대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으로 호텔현대가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현대는 최근 경포대에 개관한 '씨마크 호텔'을 비롯해 △경주 △울산 △목포, 국내 4곳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크호텔 총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