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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함' S 1000 XR 등장

브랜드 최초 어드벤처 스포츠, 999cc 직렬 4기통 엔진 탑재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7.06 15: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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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어드벤처 스포츠 모델인 뉴 S 1000 XR을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BMW 뉴 S 1000 XR은 모토라드 최초 어드벤처 스포츠 모델이자, S 1000 시리즈 최신 모델이다. 강력한 스포츠 바이크 퍼포먼스와 어드벤처 바이크의 다이내믹함이 어우러졌다.

S 1000 R에 적용된 배기량 999cc의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된 이번 모델은 부드러운 회전 특성과 동시에 중저속 회전영역에서도 즉각적인 응답성을 보여준다. 최고출력 160마력(1만1000rpm)에 최대토크 11.4kg·m(925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ABS Pro 기능이 기본 탑재된 동시에 레인(Rain)과 로드(Road) 두 가지 라이딩 모드 선택을 통해 미끄러운 노면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 DTC(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가 적용돼 다이내믹과 다이내믹 프로, 두 가지 주행모드를 더해 일반 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주행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클러치나 스로틀 조작 없이 기어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를 비롯해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인 다이내믹 ESA △히팅 그립 △LED 방향 지시등 등 첨단사양이 대거 장착돼 더 편안하고 역동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

여기에 좌우 분할 방식의 헤드라이트 상단에 대형 윈드 스크린이 장착됐으며, 차체 좌우에는 S 1000 R과 유사한 형태의 사이드 카울이 어우러져 역동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섀시와 서스펜션은 직렬 4기통 엔진의 역동적인 출력에 맞춰 최적화됐다.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해 엔진이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를 갖췄다. 더불어 가변 업사이드-다운 포크, 듀얼 스윙암, 가변 중앙 스프링 스트럿으로 앞뒤 휠을 완벽하게 제어한다.
 
뉴 S 1000 XR은 계기반에서 '레이싱 모터사이클의 혈통'을 보여준다. 아날로그 방식의 회전계와 속도를 비롯한 각종 주행 상태를 표시하는 LCD 계기반이 통합돼 다양한 정보를 전한다.

BMW 뉴 S 1000 XR 색상은 레이싱 레드와 라이트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62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