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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게 점수 따려면 어버이날 공략해라!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5.08 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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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의 대다수가 어버이날과 같은 특정일에 자신의 부모님을 챙기는 이성을 볼 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크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디안(www.wedian.co.kr 대표 손숙)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번 7일까지 보름동안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1208명(남 612명, 여 596명)에게 ‘이성의 어떤 모습이나 행동이 결혼생각을 깊어지게 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공통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가 ‘내 부모님까지 챙기는 모습을 볼 때 결혼에 대한 믿음이 커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남성의 경우 ‘여자 친구가 요리를 하거나 간식을 줄때’가 17%, ‘전화나 문자로 자신을 챙겨줄 때’ 14%, ‘여자 친구와 밤을 보내고 난 후’ 9%의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듬직한 모습을 보였을 때’ 24%, ‘먼저 전화나 문자해서 자신을 챙겨줄 때’ 11%, ‘, ‘카드빚 등의 금전적인 도움을 줄때’ 9%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방 부모님에게 선물을 드린다면 어떤 것을 가장 선호하는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남성의 51%가 자신의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현금을 드리겠다.’고 응답했고, 여성의 경우 48%가 ‘꽃과 선물 등을 선물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효도 여행권’이 31%, ‘꽃과 작은 선물’ 18%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현금을 드리겠다.’가 31%, ‘효도 여행권’이 21%로 응답됐다.

한편 ‘어버이날이 공휴일이면 부모님과 이성중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겠는가?’에 대한 설문에는 절반이상의 남녀가 ‘결혼 전까지는 이성과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이성과 함께 있을 것이다.’ 52%, ‘일반 공휴일과 비슷할 것이다.’ 28%, ‘각자 상대방의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 간다.’ 13%, ‘집에서 부모님과 쉬겠다.’ 7%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