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700㎒ 주파수 대역을 지상파 4개 채널과 교육방송에 배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초고화질(UHD)방송용으로 지상파 4개 채널과 교육방송(EBS)에 30㎒ 폭의 주파수를 분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용 40㎒폭과 지상파 및 EBS 등 UHD 방송을 위한 30㎒폭, 통합공공(재난망) 20㎒폭, 보호대역 18㎒폭 등으로 분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4+1안'을 통해 700㎒ 대역 주파수 중 4개 채널(총 24㎒폭)을 KBS1·2, MBC, SBS에게 UHD 방송용으로 배분하고 EBS UHD 방송용은 미사용 구간인 DMB 주파수 대역에서 1개 채널(6㎒폭)을 배정하는 방법이 논의됐었다.
그러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주파수정책소위가 '4+1안' 재고를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기술적 검토를 거쳐 새로 5개 채널로 분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