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액센(대표 박수성www.axxen.co.kr)은 최근 인수한 유앤엠테크놀로지의 사명을 액센유앤엠으로 변경하고, RFID 시장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액센유앤엠(대표 황성규 www.axxenunm.com)은 그동안 국내 대기업 등에 개발하여 납품했던 제품들의 노하우와 시장니즈를 결합하여 제품을 패키지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프로젝트위주의 영업 정책에서 제품 패키지 솔루션 정책으로 마케팅 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개발할 대표적인 패키지 제품으로는 크게 3가지로, 문서관리 시스템, 주차관리 및 사원 위치 시스템, 물류시스템 등으로 패키지 솔루션을 준비하여 연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문서 관리 시스템으로는 작년에 검찰청에서 의뢰하여 납품한 RFID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금까지는 검찰에서 진행했던 소장과 조서 등의 문서가 일자별로 정리되어 있었다. 이런 관리시스템은 문서가 정확한 위치에 보관되어 있을 때는 찾을 수 있는데 반해, 일부 반출되었던 문서가 정확한 위치에 보관되지 않으면 문서를 찾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다.
특별히 RFID 사원증을 공급하면 문서 반출 시에 어떤 문서가 어떤 사원에 의해 반출되었는지 자동으로 기억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문서 관리시스템은 병원, 은행, 경찰, 도서관 등 문서보관이 많은 업종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을 패키지로 개발해서 보급할 예정이다.
주차관리 및 사원관리 시스템은 회사 내의 출입문과 특수 위치에 RFID 리더기를 설치하여 사원증을 들고 다니면 자동으로 출입할 수 있는 게이트는 개방되고 출입불가 게이트는 통제되는 시스템이며, 모니터실에서는 어떤 사원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별히 주차장 출입구에도 설치하여 주차가능 사원증을 소지한 차량만 자동으로 출입이 개방되는 시스템이다. 작년에 이 시스템은 웅진 그룹에 적용한 바 있으며 이 시스템을 패키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