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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반기 '거침없는' 수입차 전년比 27.1% 증가

폭스바겐 티구안 '베스트셀링' 등극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7.06 13: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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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32.0% 증가한 2만42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만7803대와 비교해 36.4%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대수 11만9832대는 전년 9만4263대보다 27.1%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744대 △폭스바겐 4321대 △메르세데스-벤츠 4196대 △아우디 2150대 △포드(링컨 포함) 1120대까지 1000대를 넘어섰다.

이어 △랜드로버 825대 △미니 785대 △렉서스 727대 △토요타 711대 △푸조 678대 △크라이슬러(Jeep 포함) 602대 △포르쉐 479대 △혼다 464대 △닛산 461대 △볼보 316대 △인피니티 254대 △재규어 253대 △캐딜락 73대 △시트로엥 44대 △피아트 41대 △벤틀리 27대 △롤스로이스 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886대(57.2%) △3000cc 미만 8176대(33.7%) △4000cc 미만 1630대(6.7%) △4000cc 이상 557대(2.3%) △기타 26대(0.1%)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863대(81.8%) △일본 2617대(10.8%) △미국 1795대(7.4%), 연료별로는 △디젤 1만7292대(71.2%) △가솔린 6095대(25.1%) △하이브리드 862대(3.6%) △전기 26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전체 2만4275대 중 △개인구매 1만5107대(62.2%) △법인구매 9168대(37.8%)로 확인됐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18대(27.9%) △서울 4006대(26.5%) △부산 951대(6.3%)였고,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3431대(37.4%) △부산 1618대(17.6%) △경남 1506대(16.4%)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106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1006대) △BMW 520d(863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