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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경쟁력이 회사 경쟁력’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5.08 08: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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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직장인 10명 중 9명은 자신의 회사 CEO에게도 전문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89명을 대상으로 “귀하의 회사 CEO에게 경영, 인사관리 등에 관해 조언해 줄 전문 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무려 91.6%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93.6%로 가장 높았으며, ‘20대’(91.7%), ‘50대 이상’(88.2%), ‘40대’(85%) 순으로 2~30대 젊은 층에서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CEO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이기 때문에’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는 ‘회사 운영능력이 높아질 것 같아서’(30.3%), ‘직원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서’(11.5%), ‘CEO에게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10.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직원과의 의사소통 능력’, ‘인재활용능력’, ‘겸손함’, ‘사업 추진력 및 결단력’, ‘강력한 리더십’, ‘회사 비전 제시’, ‘업무의 전문성’, ‘위기관리 능력’, ‘사업 기획력’, ‘안정적인 자금 확보’, ‘경영자로서의 소신’, ‘인맥 관리’, ‘이미지 관리, ‘기타’라는 보기를 제시하고 이중 CEO라면 꼭 갖추어야 할 능력은 몇 가지 정도인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10가지 이상’이라는 응답이 24.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5가지’(22%), ‘3가지’(17.5%), ‘4가지’(10.2%), ‘8가지’(8.8%) 등의 순으로 평균 6가지는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의 보기 중 현재 CEO가 갖춘 능력(복수응답)은 28%가 ‘사업추진력 및 결단력’을 꼽았다. 이어 ‘인맥관리’(27%), ‘강력한 리더쉽’(25.9%), ‘업무의 전문성’(23.6%), ‘경영자로서의 소신’(19.3%), 안정적인 자금확보’(18.1%)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