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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6%, 스마트폰 하루 평균 5.2시간 사용

메신저>뉴스>SNS 순…이용시간은 '출·퇴근 길'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7.06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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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요즘 직장인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하루 평균 5.2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749명에게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7%가 출·퇴근길 가장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잠들기 전(26.3%)' '휴식시간(17.6%)' '기타(3.9%)'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틈나는 대로' '항상' '언제나'라는 답변이 많았다.

스마트폰으로 주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직장인들은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의 메신저 앱을 가장 많이 사용(72.2%)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인터넷 뉴스 열람(46.3%)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36.4%) △전화·문자 메시지(35.7%) △모바일 게임·웹툰 구독(25.5%) 순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 호출, 배달 서비스, 건강상태 체크 등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 직장인은 62.0%였다.

그 중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앱은 '요기요·배달의 민족·배달통 등의 배달 서비스 앱'이 54.1%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카카오 택시와 같은 택시 호출 앱(31.5%)' '헬스케어, S헬스 등 건강상태 체크 앱(13.1%)'이 뒤를 이었다. 이와 같은 앱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의향을 묻자 응답자의 98.7%가 '계속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 51.2%는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인 것 같다고 답한 383명에게 '언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는지(복수응답)'에 대해 묻자 △졸린데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을 때(62.1%) △손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할 때(28.2%) △화장실이 급한데 스마트폰을 찾고 있을 때(27.2%) △아무리 일이 바빠도 스마트폰 알림을 즉시 확인할 때(26.9%) 등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