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음카카오는 6일 카카오택시의 누적 호출 수가 5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3개월 만에 택시가 필요한 순간에는 카카오택시 앱으로 호출한다는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잡은 결과다.
카카오택시는 지난 3월 전국 어디에서나 믿고 부르는 택시를 콘셉트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과 택시가 필요한 승객들을 모바일 앱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할 뿐 아니라 목적지만 입력하면 바로 호출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구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등을 제공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다음카카오의 자체 분석 결과다.
현재 기사 회원 가입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해서 현재 전국 11만명 이상이 카카오택시를 운행 중이다.
정주환 다음카카오 온디맨드팀 총괄은 "카카오택시는 모바일에서 기사와 승객을 연결하는데 중점을 둔 서비스다. 단일 사업자 기준으로는 물론, 전국 콜 택시 대수의 합보다 월등히 많은 수의 기사 회원으로 빠른 배차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승객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출을 보내는 승객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으로 기사 회원 역시 증가하는 등 극정적인 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