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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제2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 개최

중남미 시장 진출 환경 조성…양국 부처간 협력 본격화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7.06 0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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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한-멕시코' 양국의 중소기업 전담부처간 협력이 본격화된다.

한국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과 멕시코 국가창업원(INADEM)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제2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정화 중기청 청장과 엔리께 하코브 로차(Enrique Jacob Rocha) 국가창업원장이 수석대표로 개최된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에 양측 간 합의된 협력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멕시코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립 지원 △한국 중소기업의 상대국 진출 지원 △양국 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 유도 △멕시코 유망 (예비)창업자의 한국내 창업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중기청은 중남미 지역 최초 연락관 파견을 통해 멕시코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의 글로벌 창업, 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자동차 공장이 가동 예정인(2016년 7월)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 지역 중소기업지원센터와의 자매센터 지정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진출의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기청은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를 양측간 협력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