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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열흘 만에 확진자 발생 '총 186명'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7.05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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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지난달 25일 이후 열흘 만에 발생했다.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6명,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3명이다. 186번 환자(50·여)는 132번 환자의 아내로 현재 정확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132번 환자는 5월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하다 6월12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난 3일 퇴원했다. 이날 퇴원자는 △54번(63.·여) △110번(57·여) △122번(55·여) △148번(39·여) △182번(27·여) 총 5명이며 전체 퇴원자는 116명이다.

퇴원자 116명 중 남성은 61명(52.6%), 여성은 55명(47.4%)이다. 연령별로 △40대 27명(23.3%) △50대 26명(22.4%) △60대 21명(18.1%) △30대 18명(15.5%) △70대 13명(11.2%) △20대 9명(7.8%)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37명이며 이 가운데 25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2명의 상태는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452명 감소한 982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456명 는 1만515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