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4일 기준 1명 늘어나 1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24세·여)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2명이 퇴원, 전체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11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1434명에 달한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에서도 의사 1명과 직원 1명이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관계자는 "자가 격리에서 해제돼 업무 복귀를 준비하던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모두 고열이나 기침 같은 메르스 증상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