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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청년실업률 해소할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03 1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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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년실업률이 올해 들어 1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청년실업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여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취업 역량을 제고하는 '청년취업역량프로그램'을 비롯해 △CAP+(청년직업지도) △allA(청년진로역량강화) △Hi(고졸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바로 그것이죠.

최근 스펙보다 능력과 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풍토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청년구직자들은 역량기반 채용을 하려는 기업과 공공부문 채용 트렌드 이해와 함께 자신에게 적합한 산업, 기업과 직무를 탐색하고 이에 부응하는 구직기술을 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구인기업들은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계 특성과 그 조직이 보유한 문화적 특성, 채용예정 직무 특성 등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청년취업역량프로그램은 자신이 보유한 역량과 지원하려는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이해하고 성찰, 구직기술을 익히는 워크숍 과정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층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총 24시간, 나흘 동안 진행하는데요. 집단별 15명 내외로 운영한답니다.

다만 고졸(예정) 신규 취업준비자일 경우 Hi프로그램을, 대졸(예정) 신규 취업준비자는 CAP+프로그램부터 참가하실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Hi프로그램은 고졸 취업준비생의 미래 설계와 취업준비를 돕고 직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CAP+프로그램의 경우 합리적 직업진로 선택과 구직기술 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취업역량프로그램은 집중적인 워크숍 형태로 운영, 역량기반 채용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하려는 청년층에게 보다 적합한데요.

한편 allA프로그램은 청년 중 특히 오랜 실직이나 취업 실패로 인해 취업 의욕이 꺾이고 자신감이 낮아진 청년들을 위해 개발됐는데요.

'올라'는 △날아올라 △뛰어올라 △박차고올라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allA'는 우리는 모두 최고(A)라는 자부심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통해 직장 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협력적 문제 해결에 관한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는 워크넷 또는 해당 지역 고용센터를 통해 참가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참가일정 등을 담당자와 협의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단체신청도 가능하니 먼저 해당 지역의 고용센터 담당자와 협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