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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사고 수습에 최선 다할 것"

잔류 가스 불꽃 튀어 협력업체 직원 6명 사망·1명 경상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7.03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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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케미칼 울산2 공장 PVC 생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폭발은 폐수처리장의 폐수처리 용량 확대 공사과정에서 배관 펌프 설치를 위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용접 중 미확인 잔류 가연성 가스에 불꽃이 튀며 폭발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한화케미칼 협력업체인 현대환경 직원 6명이 사망했고, 한화메미칼 경비직원 1명도 경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한화케미칼 측은 "갑작스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애도으 뜻을 전한다"며 "사고 원인 파악과는 별개로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 파악, 수습에 만전을 기해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히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 발생 직후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바로 현장으로 내려가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