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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동영 박사과정, 복합구조학회 최우수 논문상

이우열 기자 기자  2015.07.03 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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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AIST(총장 강성모)는 기계공학과의 박사과정 중인 이동영씨의 논문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 18회 복합구조학회(ICC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CCS는 2년마다 열리는 복합재료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로 올해는 총 680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이씨를 포함한 2편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구글 스콜라 매트릭스의 기계공학 분야 1위 저널인 컴포지트 스트럭쳐스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고온 연료 전지용 가스켓 일체형 탄소/실리콘 복합 재료분리판'의 제목으로 이번 연구는 기존 복합재료의 틀을 벗어나 고무로 복합재료 분리판을 개발하고 연료 전지의 상용화에 걸림돌이었던 가스켓을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또한 연료 전지의 성능 및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씨는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융합하여 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혁신을 이끌어 내는 이대길 교수의 지도 덕분에 수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에너지 문제 해결 및 복합재료 원천기술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