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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대 석산개발 이권 강취하려던 40대 조폭 구속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7.02 1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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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억원 상당에 달하는 석산개발 이권을 강제로 뺏으려 한 40대 조직폭력배가 구속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고흥지역의 석산개발업자로부터 10억원 상당에 달하는 허가이익권을 강제로 뺏으려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를 들어 조직폭력배 A씨(45)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광주의 S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골재채취업을 해온 A씨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1년여간 고흥지역 석산업자 4명을 협박해 석산개발허가권을 강제로 뺏으려 한 혐의다.

A씨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업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고, 3명의 업자에게 석산개발판매계약서를 강제로 작성하게 해 권리를 빼앗으려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