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가 '여수·여천시·여천군'을 합친 '3려통합'에 이어 도내 최초로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했다.
여수시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여수시통합체육회'로 통합하고 성대하게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중 상임부회장에게 임명장과 통합체육회기를 수여하고 출범을 선포했다.
또한 천대욱 전 생활체육회장과 이종민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앞서 시통합체육회 34개 가맹단체는 지난달 16일 대의원 총회와 24일 이사회 등 법적 절차를 거쳐 2일 명실상부한 '여수시통합체육회'로 정식 출범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시의 양 체육회가 자율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이룬 전국적인 수범사례"라며 "단일조직의 집중된 힘과 추진력을 위시해 통합체육회가 우리시 체육을 더 크게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