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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My job) 꿈꾸는 '사회적기업'

미래 꿈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모습 담을 예정

이우열 기자 기자  2015.07.02 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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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2015 사회적 기업 주간행사 및 사회적 경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사회적 기업, 내 일(My job)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가치 있는 일자리를 창출,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2일에는 청년층의 높은 관심에 주목해 일반시민이 현장에서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사례들을 듣고 직접 투자하는 '크라우드 펀딩대회'와 사회적 기업이 만드는 신나는 음악축제 '문화예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전개된다.

3일에는 전국 200여개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참여한 '사회적 경제 박람회'와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는 다양한 전시관을 구성해 집중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금융기관별 사회적 기업을 위한 금융상품소개 및 상담, 정책소개 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금융 상담관'을 따로 마련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홈쇼핑 및 경매가 즉석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하고, 그밖에도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문화공연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4일에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창업 도전기 및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소셜 벤처 토크콘서트'가 펼쳐지며 이후 관객과 연사 간 소규모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 주간에는 '사회적기업 세미나'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국제포럼' 등 사회적기업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적 기업이 사회 구석구석에 뿌리내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역 소비자는 그 기업들의 제품을 접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로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또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은 물론, 미래의 사회적 경제 영역을 주도할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