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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 삼중화 구축 착수

8만개 요양기관, 일평균 500만건 조회 "의료이용 편의성 증대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02 09: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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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0월 말까지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의 삼중화 구축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는 요양기관 이용 시 부득이하게 건강보험증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본인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이용, 건강보험 자격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국민 의료이용 편의를 위해 전국 요양기관에 제공 중인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는 약 8만개 요양기관에서 일평균 50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활용 빈도가 높다.

공단은 수진자 자격조회서비스를 지난 2013년 10월 공단 본부 내 이중화를 구축해 장애에 대응하도록 운영해 왔지만, 천재지변 등 두개 시스템이 동시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본부건물 자체 장애 시를 대비하고자 별 장소에 제3의 시스템을 구성하기로 했다.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의 삼중화 구축이 완료될 경우 국민 의료이용 편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월 예정된 공단 데이터센터 이전 기간에도 중단 없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