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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청주센터' 개소

충북지역 건설근로자 대상 퇴직공제 관련 민원서비스 강화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02 0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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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1일 지방사무소로서 10번째인 '청주 센터'를 신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형우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엄주천 청주고용지청장, 이용대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위원장, 길선복 청주시청 일자리창출과장 등 2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금까지 충북에 거주하는 건설근로자들은 본인에게 적립된 퇴직공제금을 상담하고 신청하기 위해 대전에 있는 충청 지부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청주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센터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안내 △퇴직공제금 상담·지급 △건설현장 경력증명서 발급 △공제회 각종 사업 상담 등 근로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충북지역 건설사업주를 대상으로 건설현장의 퇴직공제 가입·변경 신고 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진규 공제회 이사장은 "건설근로자 대다수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같은 온라인 민원처리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지부나 센터 확대가 긴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공제회는 근로자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사무소가 필히 운영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