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병권 전남순천시의회 의장은 1일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세계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도 예측키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며 "시의회는 시대적 흐름을 직시하고 냉철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28만 시민에 다가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원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수출과 내수경제의 부진 그리고 장기적인 저성장 및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 1년간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섬진강을 낀 곡성군과 지리산을 보유한 구례군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1991년 개원 이래 401건의 조례안을 포함, 720건의 의원발의와 233건의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지방자치 구현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