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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관계자 200인 원탁에 모이는 이유는?

오는 14일 '한국자원봉사 10대 과제' 선정 위해 토론 예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7.01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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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5월23일 부산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자원봉사 물결운동(이하 물결운동)'이 본격화됐다. 물결운동은 사회 모든 경계를 뛰어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운동이다.

이와 관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물결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자원봉사의 10대 과제 선정을 위한 200인 원탁토론회(이하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오는 12월 예정된 '201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공식 발표되고, 이를 통해 '2016년 한국자원봉사의 해 선포'를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200인의 원탁토론회 참가자는 부문별, 연령별 자원봉사자와 단체, 센터, 관련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며, 사전에 참가자들의 의견수렴과 토론진행자 교육이 진행된다.

토론은 10인 1테이블로 구성, 현장의 전문 분석팀이 실시간으로 논의 내용을 취합해 분석한다. 특히, 무선투표기와 웹토론시스템을 통해 한국 자원봉사의 10대 과제 중 내년 우선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전국 각 지역 물결운동에 참여하는 단체는 연말까지 '테마가 있는 릴레이 물결운동'을 전개한다.

7월 한 달 동안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일 의정부시에서 '경기V봉사릴레이'라는 이름으로 '벽화그리기'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9일 밀양시에서 자원봉사노래 '행복합니다'에 맞춰 플래쉬몹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어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5일 '광복 70주년 기념 나라사랑 캠페인 및 피서지가꾸기'를 펼치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중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