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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원제약, 의약품 유통이력관리서비스 돌입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 정보 관리·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01 16: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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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과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 유통관리서비스(이하 클라우드 KEIDAS)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 KEIDAS는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기술과 한미IT의 의약품 관리 솔루션 KEIDAS를 결합한 것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관리보고 의무화에 대비한 국내 첫 의약품 유통이력관리체계다.
 
이 서비스는 의약품 제조·유통·소비 전과정에 대한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수집·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휴대가 용이한 마이크로SD 기반 전자태그(RFID) 리더기를 통해 대원제약 영업사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약품 일련번호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공정작업 대비 약 15%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전문의약품 제조 제약사 및 병·의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