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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나흘째 '無'…사망자 발생도 없어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7.01 1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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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월1일 현재 국내 신규 메르스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아 메르스 확진자 규모는 182명에 머물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중앙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나흘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에는 변동이 없고, 사망자 역시 어제와 변동 없는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퇴원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었고, 치료 중인 환자는 52명까지 줄었다.

퇴원자에는 대전건양대병원에서 16번(40) 환자와 접촉해 지난달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95번(76) 환자가 포함됐다.

또 136번(67) 환자는 지난 5월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통과만 했음에도 메르스에 감염, 비격리 상태로 지내다 지난달 12일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 완치돼 퇴원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퇴원자 97명은 남성이 53명(54.6%), 여성이 44명(45.4%)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5.8%), 50대 22명(22.7%), 60대 17명(17.5%), 30대 15명(15.5%), 70대 11명(11.3%), 20대 6명(6.2%), 10대 1명(1%) 순이다.

이어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3554명으로 2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