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자체들의 컨택센터(콜센터) 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은 충남 천안에 오는 연말까지 200석 규모의 고객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체국금융개발원은 대구에 '우체국보험 제2고객센터'를 유치,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런 가운데 텔레마케팅 전문기업 피티엠에스(PTMS·대표 박선기)는 지난달 2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와 콜센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PTMS는 대전지역 내 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150여명의 상담사 채용 시 대전시민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서울과 전주 등에 콜센터를 운영 중인 PTMS는 △인건비 △임대료 △교통 등 입지적 장점에 주목, 대전시에 터를 잡게 됐다.
대전시는 PTMS를 비롯한 유치 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도모에 나설 계획이다.
이중한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신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전의 미래산업을 이끌 강소기업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