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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희망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맞춤매칭 지원

우량 중소·중견기업 50개 참여… 실질적 취업기회 제공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7.01 0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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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년 취업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에서는 노동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2015 특성화고 희망취업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동구청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성동구와 서울특별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센터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종합인재서비스기업 유니에스가 주관하는 행사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입사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전 직무매칭과 맞춤 컨설팅을 해주고, 구인기업에는 지원자의 이력과 능력사항 등을 사전에 제공해 구인구직 맞춤매칭을 지원하는 성공취업 만남의 장이다.

일·학습병행기업을 포함한 하반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이 가능한 우량 중소·중견기업 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구직 참여자도 성동구에서 운영해온 특성화고 취업지원 협의체 소속 20개 특성화고에서 유니에스를 통해 지난달까지 사전 취업실전 교육과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이 우선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원기업이 정해진 참여 학생들은 지원기업 입사를 목표로 개별 컨설팅을 받은 후 당일 박람회에서 사전 예약된 기업에 면접을 하는 만큼 바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다. 

양문석 유니에스 실장은 "현장에서는 채용관, 직무별 취업멘토링,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취업타로)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원포인트 면접코칭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구인기업은 10일까지, 구직 희망자는 14일까지 '2015 희망취업박람회' 등록사이트에 접속해 사전등록해야 하고, 지원기업에 대한 면접희망자는 사전 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 박람회 당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