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가족복지재단 '제7기 청소년 해외봉사단' 15명 모집

필리핀서 9박10일간 나눔 활동 펼칠 고교생 봉사단 '8월31일 마감'

[프라임경제] 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나눔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실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오는 8월31일까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7기 청소년 해외봉사단' 15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매년 재단 측이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이며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봉사단을 파견 중인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사회에 기여하면서 참가자들에게는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내년 1월3일부터 12일까지 9박10일간 필리핀 올랑고섬의 보육시설을 방문해 그곳 아이들을 위한 △교육봉사 △노력봉사 △환경보호 △문화교류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건강한 가족환경 조성을 도모코자 현지 가옥 3채를 보수하는 노력봉사와 함께 필리핀 여고생 대상 성교육, 부녀회 가내수공업 활동 참여 등을 통해 정신적, 경제적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나눔 활동 이외에 지난 6기 단원들과 이번 참가자들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용품을 릴레이로 기부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제공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이지웰가족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와 자신의 열정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와 신청서 등을 올리면 된다.

손승아 이지웰페어 사회공헌 실장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이 해외봉사에 참가해 국내와는 다른 환경에서 도전하는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해외에 나가 나눔 활동과 문화체험을 하는 것은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개인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