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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광주시의원, 생활임금제도 시행 적극 환영

생활임금액 전국 최고 7254원, 저임금 근로자 474명 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30 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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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북구3, 사진)은  30일 "광주시가 7월1일부터 추진하는 생활임금제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015년 생활임금액을 최저임금의 130%인 7254원으로 결정하고, 2014년 말 기준 시 본청과 출자·출연기관 474명의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생활임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시에서 2015년도 지급 결정한 생활임금액 7254원은 현재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서울(6687원), 경기(6810원), 서울 노원구(7150원), 광주 광산구(6080원) 등 총 15개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문 의원은 "지난 4월 '광주광역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후 생활임금 T/F팀과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하루라도 빨리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2개월 만에 생활임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발 빠르게 움직여준 광주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생활임금 도입을 통해 저임금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생활여건이나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첨언했다.

또한 문 의원은 "광주시는 향후 광주에 소재한 일반사업체의 근로자들 역시 생활임금액 이상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을 통해 생활임금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