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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리더십' 한국타이어, 美 모터스포츠 대회 석권

두 대회서 후원 선수 우승…글로벌 탑 티어 기술력 재확인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6.30 14: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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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가 미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2015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와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서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지난 27일 미국 뉴저지 월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포뮬러 드리프트' 4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프레드릭 아스보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날 로키산맥에서 열린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는 리스 밀란 선수가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미국 권위 있는 모터스포츠 두 대회에서 후원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두 선수는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레이싱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한 '벤투스 R-S3'를 장착해 뛰어난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포뮬러 드리프트'와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고속 주행 드리프트와 곡선코스 및 높은 고도 등 극한 조건을 이겨내는 경기로 유명하다. 따라서 타이어 핸들링과 그립 성능 등 드라이버가 원하는 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 퍼포먼스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미국 모터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4 포뮬러 드리프트 대회에서는 벤투스 R-S3를 장착하고 종합 1·2위를 석권했으며, 2013년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하며 한국타이어의 탁월한 타이어 성능을 각인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