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가공공기관 지방이전 호송경비 'ADT캡스' 인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5배 이상 크게 늘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6.30 14:07: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공공기관 호송경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대표 최진환)는 이처럼 공공기관 지방이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호송경비서비스 수행실적이 최근 1년사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호송경비는 기업의 신제품이나 전시회 작품, 자격시험지 등 보안 수준이 극도로 높은 제품이나 중요서류, 장비들을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전문 경호해주는 서비다. 운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이나 도난, 파손, 화재 등을 방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중 공공기관의 호송경비는 주로 데이터서버 및 중요문서, 각종 중요물품을 적제한 화물차량에 대해 이뤄진다.

ADT캡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소비자원 △한국주토지주택공사 등 국내 대표 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 호송경비와 실적에 입어 전년동기 대비 공공기관 호송경비 실적이 5배 이상 늘었다. 

ADT캡스가 이처럼 성장한 이유는 호송경비 시 ADT캡스의 전문경호팀이 이동경로 답사부터 동선설정, 예행연습, 실제 호송경비까지 모든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이전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은 "과거 국내외 주요인사 보호에 집중됐던 경호서비스가 기업들의 잇따른 신제품 도난 사고 발생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기밀서류나 신제품, 주요 장비 등의 호송경비로 그 비중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DT캡스는 오랜 경호 노하우와 최첨단 보안기술력을 접목해 어떠한 돌발상황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상의 호송경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DT캡스는 지난 1988년부터 27년간 쌓아온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경호실적을 바탕으로 보안전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문경호팀이 신변보호뿐 아니라 호송경비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경비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ADT캡스는 올해도 지방 이전에 따른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교육기관, 통신기업 등의 호송경비서비스가 예정돼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