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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희망플러스 책상지원사업 추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금 캠페인 벌여 6300만원 사업비 확보…지역아동에게 책상・의자 지원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6.30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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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플러스 책상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희망플러스 책상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책상도 없이 눕거나 밥상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돕기 위한 교육지원사업으로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책상을 전달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되고 있는 서구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이며 서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4000만원을 목표로 연합모금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번 연합모금에는 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 장두익 치과의원, 느낌좋은 산부인과, 화정미소 의원, 월광교회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결과 당초 목표액을 초과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친환경 아동 가구의 대표적 브랜드인 ㈜일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300만원의 현물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운동에 함께 동참했다.

서구는 국민기초수급자 초등학교 학생 중 책상과 의자가 없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까지 모두 129명에게 책상 및 의자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