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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 펼쳐질 '쏘나타 사회공헌' 지역사회 공익 기여

자동차 테마 놀이터 조성…시각장애아 복지 증진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6.30 1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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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맞아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서울대공원에 '자동차 테마 놀이터'를 조성해 시각장애아에 대한 복지 증진과 시민들의 여가생활 다양화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30일 오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테마 놀이터' 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

'자동차 테마 놀이터'는 서울대공원 내 계곡광장 인근 부지에 시설 면적 204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차가 시각장애아 및 가족 단위 여가활동 시설을 조성해 지역사회 공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시각장애아 이용 가능한 미니 쏘나타 자율주행 공간 △대형 쏘나타 모형 놀이시설 공간 △멸종 위기 동물 이야기 산책로 △편안한 휴식 공간 등의 시설을 포함한 '자동차 테마 놀이터'를 오는 9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미니 쏘나타 자율주행 공간은 독자적 자율주행 기술력을 반영해 시각장애아들도 청각과 촉각을 활용해 차량을 주행할 수 있는 첨단시설이다. 현대차가 지난 2013년 청각장애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에 이어 쏘나타 브랜드를 활용한 두 번째 사회공헌프로젝트다.

아울러 '자동차 테마 놀이터' 내 모든 시설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서울대공원 생태 공원 조성 계획에 부합하는 친환경적 설계에 따라 조성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기술력으로 시각장애아들도 안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난 30년간 국민차로 사랑받아온 쏘나타 브랜드를 활용한 사회공헌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