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2015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복학습센터 강좌는 정부에서 올해 추진한 '2015년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교육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특히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 전달은 물론 생활 속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학습센터 강좌는 남구에 사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7월6일부터 전화접수 등으로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될 때까지다.
경력단절 및 이주여성, 은퇴자의 경우 우선 선발된다. 행복학습센터의 강좌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달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등 강좌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있을 수 있다.
강좌는 △예술·문학(4개 과정) △교육·문화(5개 과정) △마을강좌(3개 과정) 세 가지 섹션, 총 1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문학과정은 △광주문학로드 속속들이 탐방단 △행복한 빛고을 공예체험 △멋스러운 빛고을 한지공예체험 △양림공예 창작교실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교육·문화강좌는 △사랑을 부르는 오카리나 교실 △내손으로 담근 우리집 김치만들기 교실 △자연을 담은 꽃차 만들기 △도시가정 원예 코디네이터 과정 등이 있다.
마을강좌에는 △함께 꿈꾸는 마을 만들기 △공동주택 동아리 만들기 과정 등이 개설됐다.
남구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가까운 곳에서 좀 더 다양한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 교육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및 주민소통 강화로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평생학습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