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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키아, 해외 통신환경 구현 'IoT 랩' 열어

중소 협력업체 해외진출 기회 제공…콘테스트 개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30 1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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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노키아와 서울 삼성동 노키아코리아에서 국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구축 및 우수 협력업체 해외시장 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IoT 랩(Lab)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IoT 랩을 통해 글로벌 IoT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전문적 기술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양사는 경기창조경제센터의 G-얼라이언스 등과 연계해 △상품개발 △영업기회 발굴 △투자지원까지 해외시장 진출의 가교 역할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 IoT 관련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발굴을 위해 'KT-노키아 IoT 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IoT 랩은 노키아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의 네트워크환경을 구현했다. 이에 현지에 가지 않고도 최적화 연동 및 검증이 가능하며 전자파 차폐실(쉴드룸) 및 공동 회의실 등의 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 노키아의 사내 인프라 채널에 국내 중소개발사의 기업 및 제품 정보를 소개한다. KT와 노키아는 사내 전문가를 포함한 국내외 IoT 전문가들을 정기 초빙해 공개강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IoT 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KT-Nokia IoT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모집분야는 IoT 단말과 서비스·아이디어 분야며 오는 8월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