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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사흘째 '無'소식…사망자는 1명 추가

메르스 사태 진정세 접어들었다는 분석 우세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30 0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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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스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중앙대책본부)는 30일 오전, 확진자는 전날보다 늘어나지 않았으나 사망자는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난 일요일부터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망자는 기존 확진 환자 중 50번 환자(여·81)로 고혈압과 심장판막질환 뇌경색 등을 앓고 있었다. 이 환자의 사망에 따라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중앙대책본부는 치료 중인 환자는 총 54명(29.7%)로 3명 줄었으며,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5명(52.2%)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료 중인 환자 중 41명은 안정적이고, 13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