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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FF 세계대회, 금 3 획득 '태극기 휘날리다'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29 1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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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랑스에서 개최된 2015 WFF(World Fitness Federation) 세계 피트니스 유니버스 대회 중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아시아 피트니스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라시오타에서 열린 대회 초반 정상현(팀윤짐)과 강문석(세명대), 김재웅(팀윤짐), 김진오(나바코리아)가 출전했지만 유럽 텃세와 석연치 않은 심사결과에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그러나 대회 후반 한국 보디빌딩의 두 간판스타 이상준(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성섭(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가장 경쟁이 심한 에슬레틱과 익스트림에서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 출신 강경만(이핏스튜디오)이 모델 부문 6위를 기록하며 후반 태극 피트니스 낭자들의 긴장을 덜어줬다.

또 김시현, 임은지, 송아름, 정한봄, 이보령으로 이뤄진 여자대표팀은 비키니 유니버스 4위를 기록한 이보령(위드요가, MK휘트니스)을 위시해 임은지(나바코리아)가 모델 1위, 송아름(뉴발란스, 팀윤짐) 비키니 주니어 1위에 랭크됐다.

이날 후반부 하이라이트는 다시 한번 송아름이 역사를 썼다. 아마추어 부문 우승으로 프로카드를 획득한 송아름이 프로부문에서 성인부와 역대 우승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비키니 유니버스 프로 1위의 금자탑을 쌓아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이번 세계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