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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비디오포털'로 미센트릭 지향

지하철 비디오 프리·홈IoT 요금제 선봬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29 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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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세계 첫 LTE 비디오 포털과 차별화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출시를 통해 내 손안의 생활혁명 시대를 열겠다고 30일 밝혔다.

29일 LG유플러스는 LTE 도입 5년째를 맞아 'LTE ME'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회에서 이상철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LG유플러스가 선보인 LTE 비디오 포털은 U+HDTV·유플릭스 무비 10만편에 주문형비디오(VOD) 3만여편이 추가된 '프리미엄 지식팩'까지 통합해 총 13만여편 VOD를 제공한다.

LTE 비디오 포털은 검색과 추천 기능이 강화됐다. 검색결과를 장르별로 상세하게 구분해 전달하고, 유튜브 검색 결과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TV에 소개된 유명 맛집과 국내여행지를 고객의 현재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서비스는 'New 음성무한 Video 데이터' 전체 요금제에서 기본 제공되며 29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U+HDTV 가입자는 LTE 비디오 포털 회원으로 유지되며, 타사 가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모든 비디오 요금제에서 하루에 총 2GB를 제공하는 '지하철 비디오 프리(Video Free)' 요금제를 내놨다.

이 요금제 이용자들은 LG유플러스의 모든 비디오요금제 3종에서 기존 매일 1GB 전용 데이터 외 추가로 지하철에서 이용 가능한 1GB를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9월 말까지 이 서비스 사용 때 1GB를 지하철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LTE 전체 가입자 대상으로 연말까지 유플러스 모든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홈IoT 사업 강화를 위한 신규서비스를 발표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6종의 신규 서비스인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을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동글 형태의 'IoT 허브' 단말기를 선보였다. IoT 허브는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집안의 각종기기를 연결하는 장치로, 모든 사물인터넷 기반의 가전·주방·전기기기를 연결한다.

여기 더해 LG유플러스는 모든 홈IoT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제어하는 'IoT@home' 통합 앱과 요금제를 공개했다.

IoT 무제한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수와 상관없이 3년 약정 기준 월 1만1000원에 5종의 핵심 IoT 기기를 제공한다. 'One By One'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종류별로 3년 약정 기준 월 1000원에 사용 가능하다. 기기 1종 추가 때 월 1000원씩 이용 요금이 추가된다.

이상철 부회장은 "세계 첫 LTE 비디오 포털 출시를 통해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2020년까지 초연결시대를 만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가치 창출의 중심이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이 돼야 한다"며 "늘 우리가 선보이는 LTE비디오포털과 홈IoT 서비스는 미센트릭을 지향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