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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판매

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시작으로 400억원 시장 도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29 1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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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하이마트가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태양광 발전기 전문코너를 마련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전문코너 운영으로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는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 직접 실물을 확인하며 브랜드별 비교·상담 후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롯데하이마트는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울지역 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은 한화63시티, 신성솔라에너지, 마이크로 발전소까지 3개 브랜드 15개 종류 제품을 취급한다. 구입가격은 발전량에 따라 30만원대부터 9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는 정부지원사업으로 지자체나 에너지관리공단이 원래 제품가격의 30~50%까지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지원금액을 공제 후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제품설치도 편리하다. 전문시공업체가 아파트와 빌라의 베란다, 단독주택 등에 1~2시간 내에 설치하는 것은 물론 사용방법도 상세히 설명한다. 제품별로 최대 10년까지 A/S를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기 시장은 사업용과 가정용 발전기를 포함, 세계적으로 33조원 규모의 거대시장이다. 국내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시장은 400억 규모, 가구보급율 0.5% 수준으로 시작 단계지만 연평균 30% 이상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태양광발전기 전문코너 운영을 통해 전기를 자가 생산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친환경기업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