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컴퓨터 전문 통합배송쇼핑몰 '어텐션'을 선보이며 용산 상가로 대표되는 침체된 PC시장 활성화에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만들겠다고 30일 밝혔다.
어텐션은 컴퓨터 부문에 특화된 각각 다른 다양한 판매자의 상품을 하나로 묶어 통합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용산의 도매점들로부터 당일 입고를 받아 한 번에 통합 배송하는 것.
조립PC와 컴퓨터 부품 등을 구입할 때 구매 상품별로 배송비를 지불하던 불편함을 통합 배송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어텐션은 도서·산간 추가 배송비 옵션조항을 없앴다. 이에 대한민국 어느 지역이든 추가 배송비 없이 동일한 배송비를 적용받게 된다.
이와 함께 어텐션은 약 1년간 서울 용산 상가 네트워크와 공동 개발한 조립PC 자체 브랜드 '본랙없이'를 공개했다.
아울러 위메프는 조립PC의 원활한 사후서비스(AS)를 위해 전문 PC AS업체 힐링컴과 계약을 맺고 전국 어디든 출장 AS가 가능하도록 했다. 직접 어텐션을 방문 하거나 택배를 통한 AS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위메프는 내달 한 달간 어텐션을 통해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1등에게 200만원 상당의 유럽 여행 상품권, 2등에게 레노버 노트북 등 총 7등까지 이벤트 상품을 증정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2000명에게는 어텐션 마우스 장패드, 3만원 이상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어텐션 16GB OTG메모리와 16GB메모리·장패드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종민 위메프 어텐션 팀장은 "용산 상가의 장점과 역량을 위메프의 온라인 노하우와 결합해 소비자가 원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구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용산과의 상생 모델을 확장하고 통합배송시스템을 지속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