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중국 베이징에 6호점을 열었다.
비비고 중국 6호점(왕징 소호점)은 지난해 말 완공된 대형 복합 시설 '왕징 소호'에 입점했다.
왕징 소호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건물로, 총 6개 빌딩이 모여 하나의 산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이목을 끌었다. 건물 총 면적은 11만 제곱 미터에 달하며 오피스 공간 외 고급 레스토랑과 쇼핑 시설, 의류 잡화점 등이 입주해있다.
이 중 비비고 왕징 소호점은 단독 건물 'P2' 빌딩에 들어섰으며 같은 건물에는 뚜레쥬르 왕징 소호점도 함께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은 이후 두 매장과 함께 CJ푸드빌 브랜드 존(ZONE)을 형성해 고급 한식과 베이커리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7월에는 CJ푸드빌 중국 R&D 센터와 아카데미도 개원한다.
비비고 관계자는 "베이징 왕징은 최근 모토로라, 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본사들이 왕징에 위치하며 국내 정부 단체와 기업들도 곧 입주할 예정"이라며 "이번 오픈을 통해 비비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