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4%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연은 28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5년 2분기'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한경연은 지난 3월 전망치로 3.4%를 내놨으나 이번에 0.7%포인트 낮춘 것이다.
이는 내수 회복이 미흡한 데다 중국 성장둔화와 일본 엔저심화 등 글로벌 경기변동성 악화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메르스 사태가 내달 말까지 지속되면 올해 성장률은 2.0%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한경연은 예상했다.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