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시를 떠나지 않고도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수 있는 색다른 피서, 물총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11일 대한민국물총축제 조직위원회 주최, 광주물총축제 추진위원회,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광주 금남로 일원에서 '2015 광주 물총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광주 물총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고, 시가 지원하는 시민 주도․참여형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광주하계U대회 기간에 열어 국내외 방문객들의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물총축제추진위원회가 참여해 대한민국 물총축제의 개막을 선언하고 △2015 대한민국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 △물총패션 퍼레이드 △물총싸움 △'물 좀 주소' 콘서트 △물난리 DJ파티 △협찬부스 존 운영 등 물을 매개로 하나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015 광주물총축제' 일정과 참가 방법 등 문의는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062-234-0755) 또는 페이스북에서 '광주물총축제'를 검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 물총축제는 청년들이 문화기획에 도전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U대회를 위해 광주를 방문하는 세계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