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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GB 영화 한편 20초 다운로드' 시대 개막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6.28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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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년 내에 1GB 용량의 영화 파일을 20초 초반에 내려받을 수 있는 시대가 개막된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다운링크 256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속도에 획기적 개선이 가능해졌다. 

다운링크 256QAM은 LTE 데이터를 내려받을 때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QAM 방식을 기존 64QAM(6비트 단위)에서 256QAM(8비트 단위)으로 늘리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독산동에서 다운링크 256QAM과 3밴드 CA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390Mbps 속도의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 이렇게 되면 1GB 용량의 영화 파일을 현행(27초) 대비 30% 가량 단축된 21초에 내려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밴드 CA 서비스에 다운링크 256QAM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다운로드 속도를 이르면 12월부터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