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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1명 추가 총 182명…추가 사망 없어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27 10: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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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18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중앙대책본부)는 27일 오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182번째 환자(여·27)로 확진받아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20명에 달하고 이는 전체 확진자의 1%에 이르게 됐다.

다행인 점은 새로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와 함께 25~26일 10번(44)·21번(59·여)·66번(42·여)·73번(65·여)·75번(62세)·92번(27)·108번(32·여)·154번(52)·158번(50) 환자 등 9명이 퇴원했고, 총 퇴원자는 9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이다. 이 가운데 48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2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이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2958명으로 전날보다 755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