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드소비자들은 여름 휴가 시즌 '여행상품 및 숙박 할인'을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지난 3주간에 걸쳐 여름휴가 때 가장 필요한 카드혜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행상품 및 숙박할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31.6%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여행사이트들과 호텔예약사이트이 카드사들과 함께 다양한 제휴이벤트를 진행 중인 만큼 특정 카드사의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추가할인혜택이나 포인트적립,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위는 21.5%의 득표율을 얻은 '대형마트, 면세점 등 쇼핑할인'이었다. '해외결제 할인'(16.2%)과 '항공마일리지 혜택'(13.6%)은 각각 3, 4위에 올라 최근 높아진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주유, 고속버스, 철도 등 교통할인'은 10.1% '워터파크 할인'은 7%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년간 같은 조사에서 1위에 랭크된 바 있는 '워터파크 할인'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관심이 많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휴가철 여행관련 카드혜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행에 앞서 카드사 별로 제공하는 혜택을 잘 활용한다면 보다 알뜰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주간 실시했으며 참여자수는 22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