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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처분

서예온 기자 기자  2015.06.26 1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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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은 내츄럴엔도텍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6일 수원지검 전담수사팀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은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와 검수과정 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다"면서도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하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4월 여성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진 백수오에 이엽우피소 성분이 포함됐다는 전언이 나오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