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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저금리시대 '아파텔' 래미안 용산SI '주목'

주거·투자 동시 만족…아파트·오피스텔 겸한 '아파텔'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6.26 15: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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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대 초저금리시대를 맞이한 요즘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수익형 모델이 등장했다. '주거'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래미안 용산SI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용산의 개발가치와 입지여건, 래미안 브랜드파워까지 어느 하나 손색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여기에 래미안 용산SI는 희소성까지 갖췄다. 타 건설사의 경우 2008년 이후 오피스텔사업에 주력했지만 삼성물산은 꾸준히 아파트 공급에만 애써왔다. 삼성물산 단독 시공으로 오피스텔을 선보인 건 2004년 공급한 서초타운 트라팰리스가 마지막이다. 

게다가 기존 공급한 오피스텔이 대부분 200여실 이하였다면, 래미안 용산SI는 3배나 많은 782실을 자랑한다.

다양한 평면설계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래미안 용산SI 전용면적은 42~84㎡까지 다양하며, 타입도 총 15개나 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42~49㎡ 5개 타입 △50~56㎡ 5개 타입 △71~74㎡ 4개 타입 △84㎡ 1개 타입으로 이뤄졌다.

실생활을 고려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침실과 거실·주방공간을 분리해 사생활 보호와 개인공간 확보에 힘을 쏟았다. 또한 천정고를 기존 아파트 2.3m 보다 40㎝ 높은 2.7m로 높였으며, 우물천정까지 고려할 경우 2.9m에 이른다.

◆입주민 동선 고려한 'ㄴ·ㄷ'자 주방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는 이뿐 아니다.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사각형 평면으로 구성, 현관에서 침실까지 최장 14.5m 넉넉하게 이격시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또 주부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일자형이 아닌 'ㄴ'자나 'ㄷ'자형으로 만들었으며, 욕실 안에 별도 세탁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달리 전용면적 70~84㎡은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1인 가구 특화형과 투룸형으로 나눠 설계했다. 1인 가구 특화형은 여가용품이나 취미용품 보관이 용이하도록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투룸형은 신혼부부나 룸메이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침실을 2개로 만들었다.

특히 19층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70~84㎡ J·M·O 타입은 단순 발코니를 떠나 값 비싼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테라스공간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용산 시내는 물론 한강·남산 조망까지 가능하며, 환기나 빨래건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구별 배치도 일반 오피스텔과 크게 다르다. 오피스텔 경우 복도를 중심에 두고 마주 보게 객실을 배치한다면 래미안 용산SI는 중앙부를 축 삼아 편복도형으로 자리를 놨다. 또 중형 이상 면적의 경우 한 층에 19~27실만 들어가도록 배려했다.

◆고급아파트시스템 그대로 적용

각종 시스템들도 돋보인다. 오피스텔 입주자와 방문객들 동선을 구분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했다.

오피스텔 방문객들은 1층 로비에서 방문객 등록을 마쳐야 각 호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차를 가져온 경우에는 방문객 전용 엘리베이터 내 인터폰으로 인증을 받아야만 방문이 허락된다.

반면 입주자들은 RF카드 인증을 거쳐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으며 계단 역시 각 구역별로 인증을 해야지만 출입문이 열린다. 이 출입문은 비상시 중앙관리실에서 해제가 가능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고급 주거시설 대명사인 원격검침시스템도 적용된다. 외부검침원 방문 없이 원격으로 급수·전력소비량 등을 체크할 수 있어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에만 적용됐던 삼성물산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래미안 용산SI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입주자 부재시 방문자나 택배·주차위치를 현관 디스플레이 또는 음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스마트폰이나 NFC를 통해서도 가족 메시지·가족일정·바이오리듬을 확인할 수 있다.

◆약 243만㎡ 공원 개발호재 '눈길'

입지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지하 1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 요건이 우수하다. 자차 이용 시에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한강대교를 통해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주변 녹지 및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아이파크몰·이마트·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CGV 등이 있으며, 이태원·동부이촌동과도 가까워 이국적 상업시설도 애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에 7만5900㎡ 규모를 자랑하는 용산가족공원이 위치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 인근 용산미군기지(MP·SP)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드래곤힐 호텔·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래미안 용산SI 분양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부쩍 늘어난 데다 부촌으로 이름나 고급 주택수요가 꾸준한 용산에서 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입지는 물론 브랜드, 상품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많아 상담을 받으신 분들의 계약에 대한 열의가 높아 잔여물량의 소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래미안 용산SI는 지하 9층~지상 40층·2개동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며 건물 높이만 약 150m로 주변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래미안 용산SI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있고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