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130여명의 간부들은 25일 저녁 메르스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광주시장에서 장보기와 함께 시장 내 15개 국밥집에서 식사를 했다.
이번 남광주시장 방문은 광주시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서민경제 소비 진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윤 시장은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자세히 들은 후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전통시장 식자재 구매 추진 등의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등 임직원 20여명과 김응식 시 체육회부회장과 경기단체 전무이사 30여 명도 전통시장 장보기와 국밥집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또 김형락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장춘상 협동조합연합회장은 2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 진작책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특례보증 실시, 골목상권 특례보증 이용 홍보 강화, 피해업체 상담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