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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추진

1000억원 이상 규모 제주 도내 투자 통한 동반성장 기회 마련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26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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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산업 육성에 특화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갖고 분원 형식으로 9월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설립,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에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문화 창조, 스마트 관광, 에너지 신 산업의 육성을 통해 '살고 싶고, 보고 싶고, 일하고 싶은' 청정 제주를 만든다. 이 중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추진을 필두로 제주 도내 1000억원 이상 투자를 통해 제주와 지속적 동반성장 기회를 마련한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지역 내 화장품 산업 연구 및 육성을 지원하며 'K-뷰티-문화-체험 연계'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생산기지를 신축하며 1차 산업(녹차 재배) 및 2차 산업(녹차 원료화 및 상품 생산)의 부흥뿐 아니라 스파 리조트 및 원료 관광마을 신규 조성을 통해 3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2·3차 산업이 융복합돼 시너지를 창출하는 지역사회 고부가가치 6차 산업을 제주에 육성함으로써 유럽 와이너리와 같이 제주 녹차밭을 거점 삼은 진정한 6차 산업의 롤모델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는 제주 지역 자연 생태 보전과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9월 100억원 규모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청정 제주와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창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펀드 중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는 펀드에 300억원을 출연, 제주 도내 촉망받는 중소기업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