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국내 20대 인구 2명 중 1명이 ‘아침 사양족(Hungry Morning)으로 나타나자 외식업체들이 이시장에 속속 가세하며 고객 끌어들이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업계최초로 지난 2월부터 '맥모닝' 아침메뉴 판매를 전국매장으로 확대하고 아침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개점 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오직 ‘맥모닝’아침메뉴만 판매하는 맥도날드는 조기출근자, 아침운동을 즐기는 사람, 학원생등으로 맥모닝 메뉴 매출이 전체 매출 비율 중 1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맥모닝’ 메뉴는 ‘베이컨 에그 맥머핀 (McMuffin)’, ‘소시지 에그 맥머핀’, ‘소시지 맥머핀’, ‘잉글리쉬 머핀’, 등 단품 및 세트 메뉴로 가격은 2900원에서 3700원까지 다양하다.
투썸플레이스도 햄과 계란후라이를 베이글 사이에 넣은 '햄&에그 베이글'(4000원), 양파와 피망 등의 야채볶음과 소시지를 넣은 '야채&소시지 브레드원 2종이 판매되며, 아침 8~11시까지 오늘의 커피와 함께 '아침愛 햄&에그'(3900원), '아침愛 야채&소시지'(3900원) 세트 메뉴로 판매한다.
커피 전문점인 엔제리너스도 오전에는 커피와 베이글 세트를 판매한다. 베이글은 플레인, 시나몬, 어니언, 블루베리, 호밀 5가지. 머핀은 초코칩, 펌프킨, 블루베리 3가지다. 세트 메뉴는 베이글 또는 머핀에 커피나 카페라떼를 곁들인 것. 커피 세트 4000원, 카페라떼 세트 4500원.다.
던킨도너츠는 ‘12곡물 베이글’과 ‘뮤즐리 베이글’ 등 다양한 베이글을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있어 취급 매장을 늘리고 있고 롯데리아도 아침메뉴 판매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